유산균, 균 수가 많으면 더 좋을까?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선택 기준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살아 있는 미생물입니다. 모든 발효식품이나 모든 균이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습니다. 장 불편감을 영양제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균 수가 더 많은 제품이 정답일까요?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균 수만 큰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용도에서 연구된 정확한 균주와 사용 조건이 핵심입니다. 일부 균주에서 확인된 이점도…
샤워 필터, 염소와 석회까지 걸러줄까? 제거 성능과 한계
필터 샤워기를 쓰다 보면 하얗던 필터가 금방 갈색으로 변해서 놀라실 때가 있죠. 이걸 보면 그동안 이런 물로 씻었나 싶기도 하고, 반대로 필터 샤워기가 유사과학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계속 써야 하나 고민되실 것 같습니다. 필터 샤워기는 제품에 따라 이물질이나 잔류 염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필터가 갈색으로 변했다는 것만으로 물이 위험하다거나,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까지…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이라면 위험할까? IARC 분류와 섭취량 평가
이 글은 2023년 7월 발표된 IARC·JECFA의 아스파탐 평가를 설명합니다. 발암 위험요인 분류와 실제 섭취량에 따른 위험 평가는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는 자료입니다. 분류와 실제 섭취량을 따로 보세요 IARC 2B군이라는 말만으로 한 캔을 마실 때의 암 발생 확률을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가능한 위험요인을 분류하는 질문과 실제 섭취량의 위험을 평가하는 질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감미료 종류와 섭취량을…
눈앞에 섬광이 번쩍이면? 망막박리 증상과 검사·치료 알아보기
눈앞에 갑자기 섬광이 번쩍이거나 떠다니는 점이 크게 늘고, 커튼처럼 시야가 가려진다면 망막 열공·박리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안과 또는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섬광만으로 망막박리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통증이 없거나 고도 근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다리지는 마세요. 치료는 망막에 구멍만 생겼는지, 이미 떨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망막박리란? 망막은 우리 눈의 센서와도 같은 부분으로, 각막을 통해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이…
눈앞에 떠다니는 점이 생겼다면? 비문증 위험 신호와 검사·치료
눈앞에 떠다니는 점이나 실 같은 것이 보인다면 비문증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점이 많이 늘거나 섬광·커튼 같은 시야 가림·시력 저하가 함께 있으면 즉시 안과 또는 응급실에서 검사받으세요. 오래전부터 비슷하게 보였다는 경우와 새로 크게 변한 경우는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흔한 증상이라는 이유로 급격한 변화를 넘기지는 마세요. 비문증이란? 비문증은 눈앞에 여러 개의 투명한 지렁이 혹은 실뭉치와 벌레 등의…
당화혈색소 5.7·6.5, 무슨 차이일까? 정상 수치와 나이별 치료 목표
건강검진 결과에서 당화혈색소가 5.7% 또는 6.5%로 나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진단 기준은 5.7% 미만이 정상, 5.7~6.4%가 당뇨병 전단계, 6.5% 이상이 당뇨병 범위입니다. 다만 나이별로 진단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이미 당뇨병이 있는 분의 치료 목표는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용 검토: 2026년 9월 30일 · 아래 수치는 진단 참고 기준이며…
황반변성, 건성과 습성은 무엇이 다를까? 치료와 AREDS2 영양제 기준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 조직이 서서히 손상되는 형태가 대표적이고, 습성은 비정상 혈관에서 액체·혈액이 새며 시력이 비교적 빠르게 나빠질 수 있는 형태입니다. 습성에서는 항-VEGF 주사 치료가 중심이며, AREDS2 보충제는 중기 AMD 등 특정 단계에서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 고려합니다. 눈이 침침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아닙니다. 새로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중심 시력이 떨어졌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황반변성이란?…
오메가3, EPA·DHA 함량만 보면 될까? 효능과 복용 전 주의사항
오메가3는 중성지방 관리부터 심혈관 건강까지 다양한 이유로 많이 찾는 영양제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설명도 다양해, 어떤 정보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오메가3와 일반 건강기능식품,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처방용 고용량 제제는 근거가 서로 다릅니다. 오늘은 어떤 효과는 근거가 비교적 분명하고, 어떤 표현은 과장되기 쉬운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PA·DHA를 실제로 비교하는 방법 오메가3는…
비타민 D, 음식·영양제·주사 중 무엇이 필요할까? 결핍과 과다 섭취
비타민 D는 뼈 건강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서도 합성되지만, 야외 활동 시간과 계절, 피부색 등 여러 조건에 따라 합성되는 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고 해서 누구나 비타민 D가 부족해진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오늘은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음식과 영양제, 주사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보충제를 먹으면 감염을…
쉬어도 피로가 계속될 때, 만성피로증후군과 운동 후 증상 악화
지속되는 피로에는 빈혈·수면장애·갑상선질환·약물 영향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만성피로증후군(ME/CFS)을 스스로 진단하지 마세요. 일상 기능이 떨어지는 피로가 이어지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활동 뒤 더 나빠지는 피로라면 만성피로증후군에서 활동 뒤 증상이 악화되는 PEM은 일반적인 운동 피로와 구분해야 합니다. 무조건 운동량을 늘려 이겨내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어떤 활동 뒤 언제 증상이 심해지고 얼마나…